[사설] 北 핵 강화, 中 국방비 증강, 우리만 '대화로 나라 지킨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들이 제시됐다"고 북 매체가 전했다. 또 "포병의 화력 타격 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중대한 조치들도 취해졌다"고 했다. '핵 억제력'은 북한이 자신들의 핵 개발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현이다. 22일간 잠행하던 김정은이 다시 공개 활동에 나서면서 핵무기와 장거리탄도미사일 개발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북은 미·북 대화 국면으로 눈속임을 하면서도 핵·미사일 능력 강화를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다. 북은 지난해 핵탄두를 실을 수 있는 탄도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