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첫승, 윤식 첫홀드, 상규 첫세이브, LG 팬들은 설렌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된 쉼터에서 정대협과 민변이 탈북자들의 월북(越北)을 회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닝보(寧波)의 북한 식당인 류경식당 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했던 지배인 허강일씨의 증언이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0월 서울 연남동 위안부 쉼터에서 당시 정대협 이사장이던 민주당 윤미향 당선자, 민변 변호사 등과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월북 권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두 달 뒤에는 윤 당선자 남편 연락으로 탈북 종업원 3명과 함께 경기 안성의 위안부 쉼터에서 정대협 관계자와 양심수 후원회 회원들을 만났다고도 ...
코로나 사태 이후 미·중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한국에 미국 중심의 경제 블록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Economic Prosperity Network)'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논의했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국은 작년 5월 우리 정부에 '반(反)화웨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고, 작년 11월에는 한·미 간 글로벌 경제 협력을 강조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경제 블록 공동 결성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이에 외교부는 "EPN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지만,...
미래통합당과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 합당이 새 국회 임기가 시작되는 30일까지도 안 될 것이라고 한다. 통합은 선거 공약인데 차일피일 미룬다. 이미 민주당은 예정대로 더불어시민당과 합당했다. 통합당과 한국당 당선자들은 "국회 개원 전까지 합당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데도 야당 통합이 미뤄지는 것은 한국당 지도부가 통합 논의를 진척시키지 않은 채 꾸물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 지도부 의원은 어제 "9월 정기 국회 이전까지는 합당이 어렵다"고 했다. 다른 지도부 인사는 합당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겉...
상위 20%층의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5분위 배율이 올 1분기 5.41배를 기록해 1년 전의 5.18배보다 더 악화됐다. 하위 20% 계층은 근로소득이 3.3% 감소한 반면 상위 20% 계층은 근로소득을 포함한 총소득이 6.3% 늘어나 양 계층 간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하위 20%뿐 아니라 20~60%층의 근로소득도 동반 감소했는데, 이는 1분기 기준으로는 1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중·하위 계층의 일자리가 대거 사라진 반면, 대기업 정규직을 비롯한 상위층 일자리는 별로 타격을 입지 않았다는 뜻이다. 정부는 ...
○中과 싸우던 美, 한국에 "경제 블록 들어오라." 코로나로 힘든 판에 애꿎은 우리 기업, 고래 싸움에 등 터질라.○윤미향 두둔 성명에 이름 오른 정대협 설립자 "입장문 처음 듣고, 동의도 못 해." 도대체 가짜 아닌 게 뭐요?○日 아베 총리가 점찍은 차기 검사총장 후보, '마작 스캔들'로 낙마. 요즘 아베 생각,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네….'
"허전하다(寂しい)."일본에서 국민적 인기를 끄는 고교야구 고시엔(甲子園) 102회째 대회가 코로나 여파로 지난 20일 취소되면서 상당수 일본인이 허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고시엔 취소는 태평양전쟁 시기인 1942~1945년 대회가 무산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매년 8월 보름간 열리는 고시엔 대회 기간에는 경기 장소인 효고(兵庫)현 니시노미야(西宮)시 고시엔구장에 100만여 명이 몰려들고, 이 시기 매스컴은 고교 야구로 도배되지만 올해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일본 미디어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감독과 선수들의 모...
조선 성종 22년(1491년) 여진족이 쳐들어왔다. 여진족 출신 이만옥(李巒玉)은 침입자들의 소속 부족을 파악해 고하고 "향화(向化·귀화)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공을 세우겠다"며 북벌에 자원했다. 여진족의 일부가 조선의 백성으로 살면서 양국의 중간 지대에서 활약했음을 보여준다.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엔 '다문화 사회'가 형성돼 있었다. 23일 경기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한국역사연구회가 개최하는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은 고대부터 현대에 걸쳐 한반도 일대 경계인(境界人)들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다. 백제에 정착했던 중국계 이주민...
국내 생명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에 오는 2023년 청주전시관이 문을 연다.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궁평리 20만5711㎡ 부지에 청주전시관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전시관은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청주시와 충북도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4만1085㎡에 전시장, 업무시설, 대회의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두루 갖추도록 짓는다. 건물은 오송 생명산업을 상징해 씨앗 모양으로 설계했다. 착공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특히 도는 전시관 주변에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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