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쥴, 1년만에 국내 철수
미국의 액상 전자담배인 '쥴(JUUL)'이 국내 진출 1년 만에 결국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쥴'을 판매하는 쥴랩스코리아는 6일 "한국에서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한국 내 판매처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2015년 미국에서 출시된'쥴'은 냄새가 없고 휴대가 간편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전자담배 업계의 애플'이라 불리며 작년 상반기에는 미국 전자담배 시장의 75%를 차지했다.하지만 쥴은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 흡연' 등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작년 9월부터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질환 사망자가 미국에서 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