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동생이 빼돌린 교사채용 시험문제, 출제 기관은 동양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는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지원자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뒤 그 지원자들에게 채용 시험 문제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시험 문제를 낸 출제 기관이 조 전 장관 아내인 정경심씨가 교수로 재직 중인 동양대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씨는 당시 웅동학원 이사였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씨도 교사 채용 비리를 알고 있었는지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2016~2017년 조씨 지시를 받고 웅동학원 교사 채용 대가로 지원자 부모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조씨에게 건넨 혐의로 브로커 2명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