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에 등장한 '사제 폭탄'

지난 13일 홍콩 반중(反中)시위 현장에서 진압 경찰을 살해하거나 해칠 목적으로 만든 사제 폭탄이 나왔다고 인디펜던트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탕핑콩 홍콩 경찰청 차장은 "지난 주말 시위 때 몽콕의 길거리 덤불에서 스마트폰으로 터뜨릴 수 있는 원격 사제 폭탄이 나왔다"면서 "경찰 차량이 인근을 지나가는 순간 2m 떨어진 거리에서 폭발했다"고 했다.폭발 사고로 경찰이 인명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다. 다만 탕핑콩 차장은 "사제 폭탄은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 폭력을 행사하는 시위대는 단순한 시위대가 아니라 폭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