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지율 27%… 최순실 사태 이후 최고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최순실 사태' 이후 최고치인 2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7%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갤럽 조사에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까지 좁혀진 것은 처음이다. 조국 법무장관 사태 장기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1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한국당 27%,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4%, 민주평화당 0.3%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22%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2016년 10월 넷째 주(26%) 이후 가장 높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