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참여연대 소장도 '권력형 범죄'로 판단한 조국 펀드
김경율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이 1일 "조국 펀드 문제가 권력형 범죄로 비화 가능성 있다고 보고 수일간 밤샘 분석한 결과, 사실 판단에 있어서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묵살당했다"고 했다. 공인회계사인 김 소장과 경제학 교수 등 참여연대 금융경제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9월 15일쯤부터 '조국 펀드' 관련 업체 법인 등기부, 전자공시시스템, 신용 정보를 비롯해 언론 보도 내용과 제보 자료 등을 집중 분석했다고 한다. 그 결과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권력형 범죄로 판단했다는 것이다.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