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PGA투어 BMW 챔피언십 제패…통산 4승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근처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7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쳤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래들리는 이번 우승으로 2012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