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이민자의 딸 헤일리, 차기 美부통령 후보로도 거론

제10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는 미국의 차세대 대선 주자로 꼽히는 니키 헤일리(Haley·47) 전 UN 주재 미국 대사도 참석한다.헤일리 전 대사의 부모는 인도 출신 미국 이민자다. 인도 펀자브(Punjab) 농대 교수였던 아버지가 1969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대학에서 교수직을 제안받으며 미국에 정착했다. 헤일리의 본명은 님라타 란다와. 어렸을 때부터 펀자브어로 '작은 아이'라는 뜻인 '니키'로 불렸다.헤일리 전 대사는 2011~2017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냈고, 2017~ 2018년 주(駐)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