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저수지서 1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의붓아버지 살인 혐의 긴급 체포

광주광역시의 한 저수지에서 1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광주 동부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쯤 광주 동구 한 저수지에서 A(14)양이 숨져있는 것을 부근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시신 발견 직후 만난 A양의 의붓아버지 B씨가 A양의 죽음과 자신이 연관돼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B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