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 발사장 복구… 협상 지렛대로 사용 목적"
국방정보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와 관련, "북핵 협상에서 레버리지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군은 이날 정보위 전체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월 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부터 여러 가지 복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군 당국은 "처음에는 미·북 정상회담이 잘됐을 때 외신기자들을 불러 이벤트 효과를 높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회담 결렬 이후 복구가 진행되는 것을 보니 협상 레버리지로 쓰려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어 "미사일 발사장 기능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