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최소 3~4兆… 정부 "이달 25일쯤 국회 제출"
문재인 정부가 4월 중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올해 470조원 규모의 수퍼예산을 편성한 정부가 불과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추경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지난해 국가부채가 170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 추경 편성까지 확정되면서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일 고위 당·정·청(黨政靑) 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4월 중 국회에 제출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추경을 편성하면 2015년부터 5년 연속이 된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협의회가 끝난 뒤 "전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