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CCTV 앵커가 중국에서 시작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다른 나라에 사과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의 집중 비난을 받고 글을 삭제했다.25일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에 따르면 CCTV 앵커인 추멍황(52)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국이 온화하고 겸손한 목소리로 주눅들지도 거들먹거리지도 않으면서 마스크를 쓴 채 세계를 향해 허리 숙여 절을 하고 '미안합니다. 폐를 끼쳤습니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우한 코로나 확산에 대해 국제 사회에 먼저 사과하는 것이 어떻냐...
일본 정부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검사가 축소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본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도쿄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 제한된 검사를 해서 확진자 수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26일 일본 국회에서는 그동안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이 하루에 3800건 검사가 가능하다고 해왔는데 실제 검사는 7분의 1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마노이 가즈노리(무소속) 의원은 "우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고 해도 받을 수 없는 '검사난민(檢査難民)'이 늘고 있다"며 ...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주한 미군 장병 중에서도 26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미군은 최근 주한 미군 가족 중 확진자가 나오자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높음'으로 격상했고 전 부대 출입을 제한해 왔다. 외신들은 첫 주한 미군 확진 장병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경북 칠곡 캠프 캐럴의 주한미군 병사가 우한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 병사는 23세 남성으로 현재 기지 밖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이달 21일부터 캠프 캐럴에 머물렀으...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무소속이자 사회주의자인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이 대세론을 굳혀가면서 당 안팎에서 그의 후보 적격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샌더스 의원은 첫 아이오와 경선을 제외하곤 뉴햄프셔와 네바다에서 연승을 거뒀다. 그는 26일 현재 전국 평균 지지율에서 28.8%로 1위를 차지, 조 바이든 전 부통령(17.4%)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14.8%) 등 중도 성향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오는 29일 경선을 치르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경우 바이든의 텃밭이지만 샌더스가 맹추격 중이다. 캘리...
정부, 방역 실패 인정하고 사과해야우한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된 것은 정부의 초기 방역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적절한 위기 경보도 없었고 국민을 안심시키지도 못했다. 정부 고위층은 "손님이 없어 좋겠다" "대구·경북 봉쇄" 같은 말실수로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 라면과 즉석밥, 생수 등 생필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는 국민이 정부의 방역 대책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외부 출입도 하지 못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이 생필품 사재기로 나타난 것이다. 현 정부는 전 정부의 전염병 대처를 ...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2022년 3월 개교를 추진 중인 한전공대(가칭)의 법인 설립 인가 심의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데 이어, 이달로 예정됐던 심의가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문제가 되면서 다시 연기된 것이다. 차기 대선(2022년 5월) 이후로 개교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교육부는 "이달 하순에 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열어 한전공대 법인 설립 인가 심의를 할 계획이었지만, 한전 측의 요청에 따라 다음 달로 연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설립 인가를 신청하기에 앞서 학교법...
한국의 초미세 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작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 CD) 회원국 중 가장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2위였는데 한 계단 올라 1위가 됐다.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 에어비주얼(Airvisual)이 이달 발표한 '2019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연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는 24.8㎍/㎥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나빴다. 2018년 OECD 국가 중 가장 초미세 먼지 농도가 높았던 칠레(24.9㎍/㎥)는 지난해 22.6㎍/㎥을 기록해 서울보다 미세 먼지 농도가 개선됐다.에어...
우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가 모임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위원장 오명돈 서울대 교수)는 26일 "중국 사례를 보면 경증이나 중증 환자는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다"며 환자 급증에 대비해 경미한 환자는 자가 치료하게 하자고 제안했다.위원회는 최근 중국 환자 4만6415명에 대한 치료 연구 결과를 들며 "전체 환자의 80.9%는 증상이 경미한 환자였고, 13.8%는 분당 호흡수 30회 이상 등인 중증(severe) 환자, 4.7%만이 호흡부전 등이 발생하는 심각 환자였다"고 밝혔다. 이 중 경미한 환자나 ...
■도서출판 한미의학 이광재 대표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침체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고 새로운 사업구상을 하던 중에, '조선일보 자산관리·투자 최고위 포럼'을 접하게 되어 1기에 입학했다. 6개월 동안 금융과 부동산, 재테크, 자산관리, 가업승계, 글로벌투자, 플랫폼 비즈니스 대한 강의를 직접 듣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현재 제2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 '조선일보 자산관리·투자 최고위 포럼' 서재영 주임 교수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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