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서 첫 환자… CNN·NYT 등 긴급 뉴스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주한 미군 장병 중에서도 26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미군은 최근 주한 미군 가족 중 확진자가 나오자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높음'으로 격상했고 전 부대 출입을 제한해 왔다. 외신들은 첫 주한 미군 확진 장병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경북 칠곡 캠프 캐럴의 주한미군 병사가 우한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확진 병사는 23세 남성으로 현재 기지 밖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이달 21일부터 캠프 캐럴에 머물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