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코로나 확진자수 줄이려 검사 축소 의혹
일본 정부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검사가 축소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본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도쿄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 제한된 검사를 해서 확진자 수를 의도적으로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26일 일본 국회에서는 그동안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이 하루에 3800건 검사가 가능하다고 해왔는데 실제 검사는 7분의 1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야마노이 가즈노리(무소속) 의원은 "우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고 해도 받을 수 없는 '검사난민(檢査難民)'이 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