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이럴땐 어떻게?] 상냥한 할머니만 따르는 돌 지난 아기… 함께 뒹굴며 놀아주세요
Q. 13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친정어머니가 함께 살며 육아를 도와주시는데, 저는 깐깐하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반면 친정엄마는 너그러우시니까 아이가 친정엄마한테만 가요.A.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삼각관계라고 하지요. 건강한 발달을 위해선 긍정적인 수용과 한계선 설정이 둘 다 꼭 필요해요. 다만 할머니의 수용적인 태도도, 어머니의 생활지도도 지나쳐선 안 됩니다.13개월 아기는 모르는 것이 많아요. 한 번 가르쳐 줬다고 다음에 잘할 수 있을 만큼 기억력이 발달한 것도 아닙니다. 반복해서 가르쳐 주되, 늘 '대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