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감독 "캉테, 풀리식, 오도이 바이에른전 못 나온다"
대구 일대 의료 시스템이 위태롭게 유지되고 있다. 의사·간호사들이 헌신하고 있지만 물자·인력 부족과 의료진 격리 사태 속출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24일 현재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7명 가운데 4명이 격리됐고 대구가톨릭대병원도 의료진 8명 확진, 60명은 자가 격리됐다. 지난 19일엔 대구 지역 상급병원 4곳이 동시에 일시 폐쇄돼 코로나보다 더 급한 중증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중국 우한에서 환자가 3만5000명, 사망자가 2000명이나 나온 것은 의료 시설과 의료 인력 절대 부족으로 환자들이...
부산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23일 자국 소셜 미디어 공식 계정에서 "아직 (한국) 학교로 오지 않은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에 오는 것을 연기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중국에 있는 것보다 한국에 오는 것이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크니 한국에 오지 말라는 것이다. 지린성 옌지시 공항은 이날 "한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탑승객은 전용 통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별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베이징시 일부 아파트는 한국에서 돌아온 우리 국민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하라고 요청했다. 중국 다른 지역에서 온 거...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3배로 폭증한 악몽의 주말 이후 열린 24일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매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가 3.8% 급락했다. 낙폭이 우한 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상하이 증시의 14배에 달했다. 원·달러 환율은 1220원대로 뛰었다. 코로나 사태가 실물경제를 강타한 데 이어 주식과 원화 가치를 폭락시키며 금융 불안으로 옮겨붙고 있다.지금 다중 이용 시설은 인적이 끊겼고 유통·여행·항공 업계에선 감원과 무급 휴직이 잇따르고 있다. 2월 들어 하루 평균 수출 실적은 기저 효과를 배제한 2년 전 대비 17.5%나 감소...
우한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24일 주한 미군 가족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미군은 장병과 시설에 대한 위험 단계를 '중간'에서 '높음'으로 격상했고, 이에 따라 미국이 한국을 여행 제한 국가 명단에 올릴 가능성도 커졌다. 우리 군에서는 장병 확진자가 급증하고, 경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24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군은 이번에 문제가 된 신천지 등 종교 집단 이상으로 전염병 확산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국가의 기본적 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했지만, 미군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국가의 근간(根幹)인 군대와...
'감염은 손에서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 우한 코로나는 감염자의 침방울이 튀어 닿거나, 손에 묻어 전파되는 비말(飛沫·침, 콧물 등 미세 물방울)로 감염된다.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더라도 어딘가에 묻어 있던 생존 바이러스를 손으로 만졌다가 입이나 코 등을 손으로 만지는 과정에서 호흡기로 넘어가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손 씻기가 최고의 예방이다. 흐르는 물로 비누를 써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자주 하길 권장한다. 특히 손에서 바이러스가 잘 서식하는 손톱 밑, 손가락 사이, 손금, 엄지를 철저히 닦아내야 한다. 버스·지하철 손...
국내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격히 확산하자 중국의 관영 매체들이 "한국의 대응이 느리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은 우한 코로나가 한국에서 역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며 일부 국제공항에서 한국발 항공편 방역 강화 조치도 내놨다. 우한 코로나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퍼졌는데도 오히려 한국을 공격하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우리 정부가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조치 등을 미적거리다 중국에서 조롱까지 당하는 사태를 맞았다는 지적도 나온다.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은 24일 사설에서 우한 ...
국민이 직접 헌법 개정안을 제출할 수 있는 권리(국민발안권)를 도입하기 위한 개헌(改憲) 국민투표를 4월 총선과 동시에 하는 방안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추진되고 있다.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민발안개헌연대'는 24일 "국민 발안권 도입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겠다. 현재 여야 국회의원 131명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헌법엔 국회 재적 의원 과반(현재 148명) 발의로 개헌안을 제출할 수 있게 돼 있다. 개헌연대 이상수 공동대표(전 노동부 장관)는 본지 통화에서 "3월 초까지는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을 것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대법원 판결을 앞둔 이재명 경기지사는 24일 "정치적 사형은 두렵지 않지만, 경제적 사형은 두렵다"고 했다.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 방송 토론회에서 친형 이재선(2017년 작고)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를 부인한 혐의(허위사실 공표)로 2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작년 12월 5일 상고심 선고 기한을 넘겼으나 아직 선고 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이 지사는 이날 새벽 소셜미디어에 올린 '운명이라면… 시간 끌고 싶지 않다'는 제목의 글에서 "대법원 재판을 두고 지...
더불어민주당은 24일 5곳 지역구 공천을 확정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출마하는 경기 고양정에는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가 공천됐다. 신창현 의원이 공천 배제된 경기 의왕·과천에는 기후 분야에서 일해온 이소영 변호사가 낙점됐다.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하는 제주갑에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부산 남갑엔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경북 경주엔 시민활동가 정다은씨를 공천했다.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남국 변호사 공천에 대해선 이날도 발표하지 않았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정병국·이찬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24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우리는 혼란의 시기에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SMA 공백에 따른 한국인 직원들의) 무급휴직은 군사작전과 준비태세에 부정적인 영향 이상의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한국 시각 25일 오전)을 앞두고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노골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무급휴직은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정서적으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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