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농담 "맨시티 징계? 2018년 2위팀(맨유)이 챔피언 되는건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칼럼을 썼다가 고발당했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가 16일 "민주당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킨 데 대해 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여론에 떠밀려 임 교수와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지만 고발인인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사과하지 않았다.임 교수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에서는 고발 철회와 함께 당연히 당 지도부의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함에도 공보국 성명 하나로 사태를 종결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공보국 명의로 임 교수 고발에 대해 유감...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고 우한 코로나 감염증 확진을 받은 환자 28명의 접촉자로도 잡히지 않았던 29번 확진자(82)가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28명은 중국과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국내에서 이들과 접촉해 전파된 2·3차 감염 사례다.특히 29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 경로와 동선(動線) 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그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사흘에 하루꼴로 종로3가의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서 추가 감염 우려도 제기된다. 그의 ...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오늘 공식 출범한다. '문재인 정권 심판'을 기치로 내건 자유우파 진영이 총선을 두 달 앞두고 단일 대오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공천 지분과 지도부 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었으나 유승민 새보수당 의원의 불출마와 기득권 포기,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등을 발판으로 어렵사리 장애물을 넘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통합과 쇄신 움직임은 시작됐다.지금 자유보수 진영에는 문재인 정권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저지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 청와대...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 환자는 작년 12월 이후 해외를 여행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기존 28명 감염자와 국내에서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간 걱정해 온 첫 지역사회 감염일 가능성이 우려된다. 언제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방역 당국이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게 지역사회 감염이다. 감염자와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는 기존 방역 대책이 통하지 않게 된다.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크루즈선 감염자 355명 외에도 자국 내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감염자 중 ...
문재인 대통령이 2년 전 "지난 정권의 사법 농단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문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던 사법 적폐 관련 판결이 모두 무죄로 나오고 있다.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이어 현직 판사 세 명이 기밀 유출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은 데 이어, 재판 개입 혐의를 받았던 판사도 무죄였다. 애당초 실체가 불투명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수사 시작도 전에 '헌법 파괴'라는 등 '유죄' 선언을 먼저 했다.이뿐 아니다. 문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수사를 지시했던 사건들이 거의 예외 없이 무죄판결이 나왔다. 대통령이 취임 후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친인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고 북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김정은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6일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22일 만이다. 북한 당국이 지난달 28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 전환을 선포한 이후 처음이다.김정은은 집권 이듬해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부친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하지만 이번엔 북한이 코로나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는...
미국이 안보전략의 최대 도전 국가로 중국을 지목하면서, 북한과 이란을 '불량 국가'로 지목했다. 우리 정부는 북한 개별 관광과 대북(對北) 제재 완화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미국은 제재와 압박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5일(현지 시각) 뮌헨안보회의(MSC)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과 중국 공산당의 공격적 변화에 눈을 떴다"며 "냉전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몇몇 나라는 제국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베트남을 비롯한 거의 모든 나라와 국경이나 해양 분쟁을 벌여왔...
○'고발 사과' 요구한 임미리 교수에 與는 침묵, 親文은 선관위에 신고. 비판은 끝까지 묵과 못 한다는 오기?○"民官 합동으로 中에 지원했다"는 마스크 300만장, 錢主는 中기업. 中싹쓸이 업체 수출 대행·택배업한 韓 정부.○중국 정부의 우한 폐렴 대응 비판한 이들, 줄줄이 실종. 문제 생기면 입부터 틀어막는 통제 사회의 한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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