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위비 협상… 주한미군 사령관 "한국직원 무급휴직, 미군에 부정적 영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24일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거론하며 "우리는 혼란의 시기에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SMA 공백에 따른 한국인 직원들의) 무급휴직은 군사작전과 준비태세에 부정적인 영향 이상의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한국 시각 25일 오전)을 앞두고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노골적으로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무급휴직은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정서적으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