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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евраль
2020

Новости за 21.02.2020

복지부 장관 "중국인보다 中다녀온 우리 국민이 더 많이 감염시켜"

Chosun Ilbo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특정 국가의 특정 사람만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며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박 장관은 "하루에 2만명 정도 들어오던 중국발 입국자가 지금 400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그중 1000명가량은 우리 내국인"이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 들어온 관광객이 국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에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으로 작동한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이 감염을 더 ...

신천지 중국에 1만명, 우한에 300명… "청도 장례식 왔는지 확인 중"

Chosun Ilbo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 약 30국에 확산 중이다. 이 중 발원지인 중국을 빼면 한국이 확진자 수는 단연 2위다. 특히 최근 사흘 동안 154명이 급증했다. 여기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31번 확진자'로 알려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는 한 사람의 수퍼 전파자가 100명 넘는 사람에게 전염시키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과연 이렇게 전례를 찾기 어려운 집단 감염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중국인 교인 1만명, 우한시는 300명지난 20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수퍼 전파'를 일으켰다고 ...

중국 눈치보다가… 코로나 위험국 돼가는 한국

Chosun Ilbo 

국내에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한국을 위험 국가로 분류해 경계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거나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국가가 많아지고 있다. 향후 상황에 따라 세계 각국의 한국에 대한 조치가 강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미적거리다 결국엔 우리 국민이 다른 나라에서 입국 제한을 당하는 사태를 맞았다는 지적도 나온다.대만 질병관리서는 20일 한국을 일본, 태국과 함께 1급 전염병 여행 경보 지역으로 지정했다. 전체 3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인 1급은...



서울 종로서 5차 감염 확인… 서초·은평까지 번졌다

Chosun Ilbo 

"아니, 내가 먼저 왔잖아요." "내가 먼저 집었어요."21일 오전 서울 서초역 앞 한 약국에서 50대 여성 두 명이 딱 한 장 남은 마스크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이 약국 주변 편의점·약국 7곳에는 남은 마스크가 없었다. 서초구 보건소 직원들은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에 진땀을 뺐다. '확진자 동선을 확인해달라' '어디 사는 사람이냐' 등 주민들 문의 전화였다.이날 서초구에선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수퍼 진앙으로 지목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확진자가 나왔다. 서초구는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방...

두번째 사망자, 하루 확진 105명… 부산도 뚫렸다

Chosun Ilbo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1일 하루 만에 105명 늘어나 209명이 됐다. 이날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던 확진자 55세 여성이 숨지면서 국내 우한 코로나 사망자도 2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6~7명이 비교적 중증"이라고 밝혀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하루에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온 국가는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우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매일 2배씩 불어났다. 미국 CNN은 "이날 중국·한국·일본에서 신규...

[사설] 국민이 무슨 잘못해 중국과 病도 나눠 가져야 하나

Chosun Ilbo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중국에서 들어온 관광객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중국을 다녀온 우리 국민이 감염원으로 작동한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감염원 차단의 문제인데 중국인보다 우리 국민이 더 문제라는 식이다. 귀를 의심케 한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의 특정한 사람들만 입국을 제한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 우리 내국인까지도 다 차단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필연적 사실"이라고도 했다. 이 횡설수설이 무슨 뜻인지는 박 장관 자신도 모를 것이다. 아...

[사설] 우한 코로나 급속 확산된 날, 대통령의 처신과 말

Chosun Ilbo 

국가적 비상 속에서도 대통령은 할 일을 해야 한다.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의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는 것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적절한 방식과 태도가 있다. 축하 오찬이 있던 날 국내 우한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100명을 넘어섰고 첫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그날 하루만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대구 경북 지역은 중심가가 텅 비어 중국 우한을 방불케 했다. 국민 사이에서 불안감이 전례 없이 커졌다. 그런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이 파안대소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어떻게 ...

[사설] 의료 시스템 붕괴와 병원 감염 막는 게 급선무다

Chosun Ilbo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2차·3차 감염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더 늘어난다고 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의료기관 자체 힘으로 사태를 감당할 수 없는 단계로 가고 있다. 대구시장은 "의료 인력이 모자라고 물품 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음압병실은 대구에 54개, 경북에 34개 있다. 그러나 대부분 중환자실에 붙어 있어 중환자들을 옮기지 않는 한 쓸 수 없다. 방역 당국은 일반 병실에 음압 설비를 붙여 대응하겠다고 하고 있다. 그래도 부족해 대구의료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의 기존 입원 ...



[朝鮮칼럼 The Column] 코로나 바이러스가 北에 침투하면 벌어질 일

Chosun Ilbo 

한반도에 또 하나의 위기가 꿈틀대고 있다. 언론이 미·북 또는 남북 정상회담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못 받고 있을 뿐이다.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 이 위기는 바로 북한의 인권유린 문제다.국제사회는 불과 6년 전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했던 노력들을 벌써 잊은 것 같다. 마이클 커비 전 호주 연방대법관이 이끌었던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북한 김정은을 비롯해 국방위·보위부·조선노동당·인민군·비밀경찰 등의 책임자를 '반인도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세울 것을 권고했다. COI는 또 유엔 ...

[만물상] 수퍼 전파자

Chosun Ilbo 

1906년 미국 뉴욕에서 대가족 11명 중 10명이 장티푸스로 입원했다. 알고 보니 이 집 가정부였던 메리 맬런이 장티푸스 보균자였다. 맬런은 뉴욕에서 일하기 시작한 1900년부터 주소를 옮길 때마다 장티푸스까지 옮기고 있었다. 그녀 때문에 40여 명이 장티푸스에 걸렸고 3명이 숨졌다. 정작 본인은 증상조차 없어 깨닫지 못했다. 그녀는 외딴섬 병원에 영구 격리됐고 1938년 그곳에서 숨졌다. '장티푸스 메리'라 했던 그녀는 역사에 기록된 첫 '수퍼 전파자'로 볼 수 있다. ▶수퍼 전파자 (super spreader)라는 말은 보통...

[터치! 코리아] 가격은 두더지가 아니다

Chosun Ilbo 

킹크랩 가격이 이달 초 폭락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국에 갔어야 할 게가 한국에 대거 풀려서란 소문이 돌았다. 이 뉴스를 저녁 먹으며 방송으로 접했다. 식당 손님들 반응이 비슷했다. "오… 킹크랩 먹으러 가야겠네." 진짜 실행에 나선 이가 많았던 모양이다. 킹크랩 먹겠다고 시장에 사람이 몰렸다고 한다. 킹크랩 가격은 한 주도 지나지 않아 이전 수준과 비슷하게 다시 올랐다. 애덤 스미스가 말한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이 교과서적으로 작동한 결과다. 수요·공급이 변해 가격이 움직였다.요즘 대통령을 위시한 당국자들이 시...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59] When nothing goes right, go left

Chosun Ilbo 

'희망은 아름다운 딸이 둘 있다. 그들의 이름은 분노와 용기다(Hope has two beautiful daughters. Their names are Anger and Courage).'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글입니다. 이게 함의(含意)입니다. '분노와 용기는 희망의 동반자다. 현재의 잘못된 상황을 바꿔 변화를 일으키려 할 때 반드시 분노와 용기가 생기기 마련이다.'액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사진)'는 분노와 용기로 무장한 여전사의 영웅담입니다. 무대는 사막뿐인 세기말(世紀末) 대륙. 주...

[백영옥의 말과 글] [137] 기생충과 스카이 캐슬

Chosun Ilbo 

6월에 나올 신작 때문에 집 밖에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다. 십수 년 글로 밥벌이를 하지만 어째서 창작 노하우는 늘지 않은 것인지, 이렇게 저렇게 고쳐도 '망할 게 틀림없다'는 불안이 가시지 않는다. 창작을 하는 두 친구와 넋두리를 하다가 한 친구가 몇 년 전 매일 작업하는 동네 카페에서 어떤 사람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얘길 꺼냈다."엄청난 거구의 한 남자가 카페에 들어오더라고. 노트북을 펴놨는데 그날은 원고 읽을 마음도 안 들고 해서 맞은편 그 남자를 관찰했거든. 와! 어찌나 머리를 쥐어뜯고 전화통 붙들고 심각하던지." 대화...

작년엔 류현진이었는데…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는?

Chosun Ilbo 

[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투수진 물갈이를 감행한 LA 다저스가 오는 2020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를 놓고 고민에 빠진 모양이다.개막전 선발투수란 각 팀의 에이스 중 에이스가 맡는 중책을 상징하는 역할이다. 다저스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클레이튼 커쇼(31)가 8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작년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해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에 등판할 수 없었다.커쇼가 등판하지 못한 지난 시즌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32)이었다. 류현진은 작년 3월 개막전에서 애리...

[팔면봉] 선관위, 여론조사 신뢰성 결여 과태료 외

Chosun Ilbo 

○선관위, 여론조사 신뢰성 결여 과태료. 4월 총선 '진실의 문' 앞에선 여론조사 회사들 긴장해야.○기초생활수급 80대 노인 "나라에서 너무 많은 것 받고 있다"며 500만원 기부. 나랏돈 쓰는 者, 이 廉恥 배우시길.○우한 코로나 한국 감염자 늘자 여러 나라 '한국 경계경보' 발령. 의료 후진국으로 급전직하한 느낌.

쑥쑥이·튼튼이·뒹굴이… 태명은 한국에만 있다

Chosun Ilbo 

한국인 이야기 - 너 어디에서 왔니|이어령 지음|파람북|432쪽|1만9000원우리나라 말고 외국에도 태명이 있을까. 이어령 교수는 쑥쑥이·튼튼이·뒹굴이 등 토박이말로 지은 태명이 또 하나의 한류라고 말한다. 영어권에서는 태아를 지시대명사 'it'이나 '베이비(baby)' 정도로 부르지 배 안의 아이에게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명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도 태명을 한국말 그대로 'Tae-myung'이라 표시한다.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들이 태명을 짓느라 고심하는 사연도 찾아 볼 수 있다.태명부터 출산 후 먹는 미역국,...

500원 아끼려 더 맛있는 짬뽕을 포기하는 삶

Chosun Ilbo 

아직 멀었다는 말|권여선 지음|문학동네|284쪽|1만3500원2016년 동인문학상 수상 작가 권여선이 새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을 냈다. 슬픈 현실을 감정이 절제된 시선으로 다룬 단편 8편으로 꾸몄다. 어느덧 30년 넘게 소설을 써온 작가가 다양한 계층의 삶을 웅숭깊은 문체로 그려낸 솜씨가 돋보인다.책 제목은 수록된 단편 '손톱'의 한 장면에서 땄다. 가난 때문에 가족이 해체된 채 자란 스물한 살의 스포츠 매장 판매원 '소희'가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고통을 노동 중에 다친 손톱으로 부각한 소설이다. 하지만 소희는 아침마...

[북카페] '앵무새 죽이기' 외

Chosun Ilbo 

앵무새 죽이기1960년 출간 후 저자 하퍼 리(1926~2016)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그래픽 노블(만화)로 출간했다. 40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부 이상 팔린 현대의 고전이다. 원작을 각색해 그림을 그린 프레드 포드햄(35)은 영국 런던 출신으로 정치학·철학을 전공한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원작의 이야기나 인물을 재창조하지 않았고, 대사는 최대한 소설에 나온 대로 가져왔다고 밝혔다. 미메시스, 2만2000원.대한민국 철학사우리말 우리글로 우리 삶과 고난에 대해 고민하고 사유한 결과물을 한국 철학이라...

돌아온 심석희 2관왕… 동계체육대회 MVP

Chosun Ilbo 

돌아온 쇼트트랙 스타 심석희(23· 서울시청·사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여자 일반부 2관왕인 심석희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표 54표 중 가장 많은 29표를 얻었다. 여자 일반부 스키 크로스컨트리 3관왕에 오르면서 통산 동계체전 금메달 78개를 거둔 이채원(39·평창군청)이 14표, 여자 일반부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김보름(27·강원도청)이 7표를 받았다.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는 작년 1월 '국가대표 선수 시절 대표팀 코치에게 수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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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PO·챔피언전 취소… 두산, 남자부 5시즌 연속 우승

Chosun Ilbo 

두산이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5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두산은 21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3라운드 상무와 경기에서 33대21로 이겼다. 11승 1무가 된 두산은 남은 세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2위 SK(6승 1무 4패)를 앞선다.당초 남자부는 4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3라운드로 일정이 줄었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두산이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

근대 5종 돼지띠 삼총사, 올림픽 첫 메달 꿀꺽할래요

Chosun Ilbo 

"올림픽 메달 먹어치울 '돼지띠 삼총사'입니다."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에 도전하는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이지훈(제주특별자치도청), 김세희(부산광역시청)는 1995년생 돼지띠인 25세 동갑내기다. 오는 26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2일 출국하는 세 선수는 "8월 도쿄에서 한국의 첫 올림픽 근대 5종 메달을 누가 따더라도 꼭 안아주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올림픽 도전 56년 만의 첫 메달 도전19세기 유럽에서 최고 스포츠인이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능력은 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이었다. 올림픽에...

전교 1등도 '열정 슛'… 즐기다보니 전국 최강팀 됐다

Chosun Ilbo 

전국에서 핸드볼을 가장 잘하는 여중생들이 서울 노원구 하계중학교에 있다. 2016년부터 4년 연속 서울시 대회 여중부 1등을 했다. 2018년까지 3년간 전국대회 3연패도 달성했다. '선수' 중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있지만, 다들 핸드볼과 무관한 진로를 꿈꾼다. 남녀공학이라 핸드볼팀에 남자 학생들도 속해 있다. 기술 훈련 등은 남녀 학생이 함께하고, 연습 경기와 대회 출전은 따로 한다.여자 팀원 19명 중엔 전교 1등을 포함해 10등 안에 드는 우등생이 여럿이다. 이들은 "공부에 운동이 방해되지 않아요"라고 한다.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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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ыргызстанцы завоевали медали на международном турнире по танцам в Москв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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