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배의 공간과 스타일] [18] 허시 초콜릿 파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파트에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민주당 텃밭인 '동쪽'에서 바람을 일으켜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당 관계자는 "청년과 서민을 대변할 수 있는 곳에서부터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失政)을 부각하겠다는 황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했다.과거 선거를 보면, 종로구 정치 지형은 대체적으로 동쪽이 진보, 서쪽은 보수로 나뉜다. 그래서 '동진서보(東進西保)'란 말을 쓰기도 한다. 서쪽의 평창동·사직동은 보수색이 짙은 곳으로 평가되는 반면 동쪽의 창신동·숭인동은 전통적으로 ...
우한 폐렴 피해 자영업자 대책 필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공포로 손님이 줄자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20여 명의 동선을 파악해 알려주고 그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소독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과도한 불안 심리로 각종 대회나 회식 등 사람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음식점은 물론 시장마다 손님 발길이 끊어졌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면 되겠지만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우한 폐렴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상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경쟁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 면접장에선 서울 영등포구을에 출마하는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이 충돌했다. 김 전 의원은 면접장에서 신 의원과 신상·정책을 망라하는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신 의원은 "지역의 적폐와 철새들이 다 좀비로 태어나서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갉아먹는다"고 응수했다. 김 전 의원이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캠프로 옮겼던 것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됐다. 둘은 서울대 사회학과 동...
법과정의당은 강대국에 유린당한 폴란드 과거사를 집요하게 헤집어 정치에 활용해왔다. 폴란드는 1795년부터 123년간 러시아·프로이센·오스트리아에 의해 분할 통치되며 지도 상에서 사라졌던 나라다. 2차 대전 때 다시 소련에 의해 침공당했다. 특히 1940년 소련이 폴란드 지식인 2만2000여명을 집단 살해한 '카틴 숲 학살 사건'으로 원한이 사무쳐 있다.2001년 일란성 쌍둥이인 카친스키 형제가 창당한 법과정의당은 줄곧 러시아를 비난했다. 동생 레흐가 2005년 대통령이 됐고, 형 야로스와프는 2006년 총리가 됐다. 2010년 폴란...
지난 1월 11일 바르샤바 시내의 폴란드 대법원 앞에서 열린 '사법 장악 반대 연대 시위'에 갔더니 시민들이 '헌법(konstytucja)'이라고 쓴 커다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사법 독립"을 외치고 있었다. 참가자는 1만5000명에 달했다. 판사, 변호사 수백 명이 법복(法服)을 입고 나와 시위에 동참했다. 판사로 일하는 카타즈나 미에슈코비치(43)씨는 "집권 세력이 옛 소련식 법관 통제 장치를 만들어 법원을 지배하려 든다"며 "사법부 독립이 무너지면 다시 공산주의 시대로 돌아갈 것 같아 두렵다"고 했다.법과정의당은 2015년 집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상식 밖 언행이 막무가내 수준으로 가고 있다. 추 장관은 "구체적 (사건) 지휘감독권은 검찰총장이 아니라 지검장에 있다"고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휘하는 울산 선거공작 사건 수사를 어떻게든 뭉개려는 것이다. 그러자 김우석 정읍지청장은 12일 "법무부의 공식 입장이 (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소속 검사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검찰청법은 검찰총장에게 구체적 사건에 대한 지휘·감독권이 있다고 돼 있다"고 공개 반박했다.추 장관은 일본 검찰을 사례로 들며 '검찰 내 수사·기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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