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폭설로 에펠탑 폐쇄
프랑스 수도 파리에 쏟아진 폭설 등 악천후로 6일 에펠탑이 폐쇄됐다.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이날 에펠탑을 찾은 방문객들은 우산을 쓰고 주변에서 흰 눈으로 덮힌 에펠탑을 바라보기만 했다. 프랑스 기상 당국은 이날 밤 12시까지 파리에 내린 적설량이 10㎝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파리 인근의 현 8곳을 포함해 프랑스 전역 28개 현에 악천후와 도로 결빙으로 인한 오렌지색 경보가 내려졌다. 파리 인근 2개 현에서는 7일 스쿨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