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경수, '2루까지 거침없이'
한국전력이 작년 4분기 1294억원 적자를 봤다. 2013년 2분기 이후 첫 영업 손실이다. 가장 큰 원인은 정부가 원전 가동률을 떨어뜨리면서 한전이 값싼 원자력 전기 대신 비싼 LNG 전기를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원전은 24기 가운데 10기가 정비를 이유로 가동 중단 상태다. 2000년 이후 17년 동안 원전 가동률은 평균 88.6%였다. 그것이 올 1월 57.5%까지 곤두박질쳤다. 작년 기준 원전 연료비는 ㎾h 당 5.53원이었는데 LNG 전기는 80.22원이나 됐다. 원전 가동률이 10%포인트 떨어지면 전력 생산에 대략...
미국 GM 본사가 지난 2002년 한국GM을 인수한 이후 약 1조원을 투자했지만 회수해간 금액은 3조원이 넘는다고 한다. 경영난을 이유로 군산 공장을 폐쇄하고 한국 철수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GM 본사가 이미 투자비를 다 회수하고 2조원 이상 이익까지 보았다는 얘기다. 미국 본사가 한국 자회사에서 받아간 대출금 이자가 연 5%대에 달하는 고금리이고 2010년 전까지는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떼어갔다. 한국GM에 대한 부품 공급가를 높게 책정하고 한국GM이 다른 나라에 수출하는 완성차는 저렴하게 공급받는 방식으로 차액을 챙겼다는 의혹...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 "한·미 FTA로 한국에만 일자리가 생겼고 미국은 손해만 봤다"며 "몹시 몹시 나쁜 협정이고 재앙"이라고 했다. "한국 TV에 (보복관세인) 호혜세를 부과해야 한다"고도 했다. '미국 노동자를 위한 공정 무역'을 주제로 얘기하면서 중국이 25차례, 한국이 21차례 언급됐다. 반면 일본은 네 차례, 독일은 한 차례만 거론됐다. 그는 전날에도 한·중·일 무역 흑자를 거론하며 "이들은 우리를 25년간 살해해(murder) 왔다"고 했다. 실제 한국에 대해 기계 부품에 최대 45% 관세를 부과하는 덤핑 예비 판정...
미 재무부가 13일(현지 시각) 북한과 거래한 라트비아 ABLV은행을 자금세탁 혐의로 제재하고 미국 금융망에서 퇴출시켰다. 또 중국 은행들이 북한과 불법적인 거래를 할 경우 제재하겠다고 중국 측에 경고했다고 재무부 차관이 밝혔다.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 단속반은 이날 성명을 통해 ABLV은행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조달 또는 수출을 포함한 불법적인 금융활동에 연루됐고, 여기에는 유엔 안보리가 지정한 제재 대상자들과의 거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BLV는 미 애국법에 의해 미국 내 계좌 개설과 유지가 금지되고, 미 금융시스템의 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이명박 정부 시절 북한 김정일이 남북 정상회담 조건으로 북핵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용인할 수 없다고 해서 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일 측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남북통일이 되면 (북한 핵무기는) 이 나라의 핵이 아니냐'는 논리로 핵을 용인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의 이 언급은 현 정부가 북핵 폐기 논의가 전제되지 않은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북한이 ...
제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로 공개 수배됐던 한정민(33)씨가 14일 충남 천안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압박감을 느낀 한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5분 모텔에 투숙했고, 이튿날 오후 잠깐 외출했다. 14일 퇴실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모텔 주인이 객실로 들어가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한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한씨는 지난 8일 자신이 관리인으로 있는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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