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2박3일 정상회담 '백두산 방문' 등 깜짝 일정 가능성
오는 18~20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남북은 다음 주 초 판문점에서 고위 실무 협의를 열고 의전·경호·통신·보도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6일 청와대는 밝혔다.우선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통해 곧바로 평양에 도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 도로·철도가 열악해 기차나 차량으로는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비행기 편을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