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英총리 살린 간호사 2명도 모두 외국인
코로나에 감염돼 한때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를 돌본 간호사들이 외국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13일(현지 시각) 존슨을 돌본 세인트토머스 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제니 맥기(35)와 루이스 피타르마(29)씨는 각각 뉴질랜드와 포르투갈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12일 퇴원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이 두 사람을 언급하며 "48시간 동안 내 병상 옆을 지켰다. 생명을 구해준 빚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했다.맥기씨는 뉴질랜드 남섬 최남단 도시 인버카길 출신으로, 호주 동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