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총선에서 기록적인 압승을 거두면서 문재인 정권은 행정부·사법부·지방권력에 이어 입법부까지 장악했다. 민주화 이후 이런 권력은 없었다. 민주당이 비례 정당을 포함해 단독으로 국회 180석을 확보했다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법이든 만들고 고칠 수 있다는 뜻이다. 국회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상임위원장 자리 대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상임위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20대 국회에선 군소 정당의 손을 빌려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렸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소득 주도 성장 정책과 부동산 규제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도 변화 없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노동 분야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의 충격을 덜기 위해 논의돼 왔던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가 재계나 미래통합당의 요구안보다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잠정 합의안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식도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안대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도 다시 추진될 전망...
4·15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승리를 자축하는 대신 몸을 낮췄다. 단독 과반이라는 최고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표정 관리'를 한 것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고 했다. ...
4·15 총선에서 당선된 황운하 전 울산 경찰청장은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의 핵심 피고인이다. 황 당선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친구인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청와대 하명을 받고 야당 후보가 공천을 받은 날 그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지시했다. 울산청장으로 내려오자마자 야당 시장 주변을 캤고 수사를 주저하던 경찰관을 수사팀에서 배제했다. 수사 상황을 수시로 청와대에 보고하면서 피의 사실은 전부 흘려 보도되게 했다. 선거 공작의 행동대장이란 혐의를 받는다. 역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송 시장의 당내 ...
180석 거대 여당은 개헌을 빼고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더 이상 남 탓, 야당 탓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기에 빠진 경제를 어떻게 추스르고 얼마나 빨리 회복시키느냐도 순전히 정부와 여당의 실력에 달려 있다. 현재 경제가 성장 둔화, 일자리 감소, 수출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투자 2년 연속 마이너스 등의 기저 질환에 빠져들었고, 그 위에 코로나 위기가 덮쳐왔다. 20여 년 전 외환 위기 때는 세계 경제가 호황기여서 바로 반등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위기에 몰린 상황이어서 자체 복원력을 갖추지 않으면 위기...
○憲政史 유례없는 '汎與 190석' 기울어진 운동장. 첫날부터 국보법 철폐에 개헌론. 대한민국 평온하게 가는 거 맞죠.○윤석열 "검찰 중립 믿음 줘야, 정치 논란 큰 사건도 흔들리지 않는 수사." 사람은 죽을지언정 검찰이 사는 길.○아베 日 총리가 나들이 자제 당부한 다음 날, 부인은 단체여행. 가뜩이나 지지율 떨어지는데,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
▲기획재정부▷국제조세제도과장 이영주▲국토교통부◇4급 승진▷서기관 박현근 이종찬 윤준상 정준원 조항석 김학원 이진우 이은영 홍남식 정권일 신영우▷시설서기관 박재규 정승수 문봉섭 위은환 정경인 정덕기 천홍식 박진식 조태영 최종일 이호진▲인천공항공사◇임원급▷공항꿈나무재단 이사장 최훈▲한국토지주택공사▷공공주택본부장 권혁례▲한국전기연구원◇신규 선임▷전력ICT연구센터장 이병윤▲아주경제신문▷증권부장 고재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7일 오후 4시 'COVID-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 포럼을 연다.
▲강점순 별세, 하창순·하경임·하철륜 태동공업 근무 모친상, 정찬기오·강홍순 장모상, 이현수·윤미경 시모상, 하채림 연합뉴스 기자·하이정·하태정·하태부·정세홍·정다운·강보람·강동윤 조모상=15일12시 경남 진주 센텀병원, 발인 17일9시, (055)795-2800▲남우식 별세, 남길우 경남신문 대표·남해안 前 거제희망복지재단 이사장·남은우 해사신문 대표·남민우 계성초 부장 부친상=15일17시 경남 창원 마산영락원장례식장, 발인 18일9시, (055)256-9572▲박정이 별세, 김성태 모친상, 하승우 SK증권 경기PIB센터장 장모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코로나 감염이 정점을 지났다"며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지침을 내일(16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63만8000명에 달했고, 사망자 수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사망자 수는 15일 248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의 공격적 전략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전투는 계속되지만 데이터는 전국적으로 새로운 (감염) 사례에서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자체에 적용했던 긴급사태 조치를 16일 밤 전국의 47개 모든 지자체로 확대 발령했다. 기한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5월 6일까지다. 이날 일본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총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늘자 비상 체제를 확대한 것이다.긴급사태 조치에 따라 각 지자체는 시민들에게 생필품 구입 등의 목적을 제외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거나 학교·영화관·백화점 등의 시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아베 총리는 또 이날 전 국민에게 10만엔(약 114만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Мы не навязываем Вам своё видение, мы даём Вам объективный срез событий дня без цензуры и без купюр. Новости, какие они есть — онлайн (с поминутным архивом по всем городам и регионам России, Украины, Белоруссии и Абхазии).
123ru.net — живые новости в прямом эфире!
В любую минуту Вы можете добавить свою новость мгновенно — здес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