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친북·친여 광복회장 'TV조선 폐지' 운동, 벌써 횡포 시작
독립 유공자 유족들의 법정 단체인 광복회가 TV조선과 채널A를 "친일을 미화하는 종편"이라며 두 채널의 재허가를 반대하는 공문을 전국 지부·지회와 유관 단체들에 보냈다. 여당 정치인 출신인 김원웅 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곧 성명을 발표하거나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선다고 한다.광복회가 '친일 옹호 기사'라고 첨부한 자료를 보면 어이가 없다. 지난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발표 당시 두 종편에 출연한 외부 인사들이 "반일 감정 조장이 한일 갈등의 해결책이 되느냐" "조국 민정수석이 죽창 들자고 하는 게 한일 관계에 도움이 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