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게 폭주 시키고 돈 뜯었다
미성년자를 폭주에 가담시키고 이를 미끼로 부모로부터 금품을 뜯은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공갈 등의 혐의로 A(19)씨를 구속하고, 폭주족 리더 B(2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미성년자 3명의 부모로부터 현금 6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미성년자가 폭주에 가담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 될 것이 두려워 타인으로부터 협박 등을 받더라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는다는 약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