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02.04.2018

7년간의 참혹한 살상전을 거듭해온 시리아 내전(內戰)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대부분 퇴각시킨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선언하면서 시리아에서 손을 뗄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서방 언론들은 시리아 내전이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을 보인 만큼 미국이 철수하는 시리아 내전의 최대 승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1일(현지 시각) AP통신은 마지막으로 반군이 점령하던 도시 두마에서 반군과 민간인들이 철수해 북부 지방으로 이동하기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통령 사냥'을 부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역대 프랑스 대통령들은 해외 정상과 함께 파리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샹보르성의 국유지에서 사슴이나 꿩을 사냥하며 우의를 다지는 전통이 있었다. 하지만 동물 학대 논란이 일면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시절인 2010년 폐지됐다.프랑스 대통령의 사냥 전통은 16세기 샹보르성을 쌓은 프랑스왕 프랑수아 1세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다. 그가 유럽 각국 왕을 이곳으로 불러 사냥을 즐긴 것이 400년 넘는...

오대산본 '효종실록' 1책 돌아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국내로 반입된 오대산사고본 '효종실록' 1책(권지20)을 국내 경매사를 통해 구입했다고 2일 밝혔다. 오대산사고본은 모두 788책으로, 1913년 일본 도쿄제국대학에 반출됐다가 1923년 간토대지진 때 대부분 소실됐고 남은 74책은 한국으로 돌아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CJ E&M 작가 발굴 프로그램 '오펜'CJ E&M이 신인 드라마 작가 발굴 프로그램 '오펜'에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신인 작가 육성에 나...

○ 해빙 무드 깨질까 봐 '南 공연단 취재 제한' 신속 사과한 北, 천안함 폭침 사죄부터 하는 게 순서. ○ 정신질환 20대, 초등학교서 대낮 인질극. 狂人 제대로 관리 못 하면 아이를 가두고 가르칠 수밖에. ○ 트럼프 "7조달러 썼는데 얻은 것 없다", 시리아 철군 시사. 가치 아닌 이익 앞에 선 한국. 富와 强이 답.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이 올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 입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 장관과 김 체육상은 2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나 남북 체육 교류 방안을 논의하면서 평창올림픽에 이어 공동 입장을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23회째를 맞는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이 2일 통합 예선 개막과 함께 새로운 레이스에 돌입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질 올해 통합 예선엔 주최국 한국의 190명 등 340명이 경쟁을 펼친다. 아마추어 8명도 포함됐다. 본선 티켓은 16장으로 21대1이 넘는 경쟁률이다.박정환 등 한국 6명, 중국 및 일본 각 3명, 대만 1명, 그리고 전기 1·2위인 셰얼하오(중국)와 이야마(일본) 등 15명은 예선을 면제받았다. 추후 결정될 와일드 카드 1명을 포함한 16명은 예선 통과자 16명과 합류, 5월 28일부터 본선을 펼쳐 우승 상금 3억원의...

지난해 바둑리그 우승 감독인 김영삼 9단이 올 시즌엔 BGF리테일(CU) 지휘봉을 잡는다. 김 9단은 지난해까지 6년간 정관장 팀을 맡아 우승과 준우승을 1회씩 거둔 바 있다. 바둑리그 우승 팀 감독의 타 팀 스카우트는 처음 있는 일이다. BGF리테일 측은 김 감독에게 팀 운영 전권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팀 새 감독으론 김승준 9단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