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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10.04.2018

[UCL8강]로마 4강 기적 주인공 제코 최고 평점 8.5점, 부진 메시 6.6점

Chosun Ilbo 

AS로마 공격수 에딘 제코(32)가 FC바르셀로나와의 8강 2차전서 가장 빛났다. 선제골을 터트렸고, PK를 유도했다. 로마의 2골에 기여했다. 제코는 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피케와 움티티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이날 만큼은 제코가 상대 공격수 리오넬 메시 보다 더 위력적이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제코에게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주었다. 1골-1도움을 기록한 데로시가 두번재로 높은 8.2점을 받았다. 반면 바르셀로나 공격수 메시는 평점 6.6점으로 부진했다. 메시의 파트너 루이스 수아레스는 5.5점으로 더 부진했다...

[UCL현장스케치]'컴온 시티'부터 YNWA까지 이티하드의 90분

Chosun Ilbo 

[이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준혁 통신원]결국 맨체스터 하늘에 '유 윌 네버 워크 얼론(You'll never walk alone)'이 울려퍼졌다. 결과는 리버풀의 승리, 그리고 10년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맨시티의 눈물이었다. 여기까지 90분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이 열린 10일 이티하드스타디움 현장의 분위기를 전한다. ▶경기 시작 전 선수입장 입구 '컴온 시티'맨시티는 지난 4일에 벌어진 1차전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그래도 맨시티...

[UCL8강]로마 제코 1골+PK유도, 메시 보다 더 빛났다

Chosun Ilbo 

AS로마 공격수 에딘 제코(32)가 FC바르셀로나와의 8강 2차전서 가장 빛났다. 선제골을 터트렸고, PK를 유도했다. 로마의 2골에 모두 기여했다. 제코는 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피케와 움티티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이날 만큼은 제코가 상대 공격수 리오넬 메시 보다 더 위력적이었다. 제코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국가대표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잉글랜드 맨시티를 거쳐 이탈리아 로마로 건너왔다. 로마에서 2016~2017시즌 정규리그 29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AS로마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



[UCL8강]로마 기적 연출 34년만 4강 진출, 바르사에 뒤집기 4대4 원정골서 앞섰다

Chosun Ilbo 

이탈리아 AS로마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기적을 연출했다. 3골차 열세를 뒤집기에 성공하며 3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원정골 우선 원칙에서 로마가 바르셀로나에 앞섰다. AS로마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3대0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4대4, 하지만 원정 우선 원칙에 따라 로마가 4강에 올랐다. 로마는 제코가 1골-1PK 유도, 데로시가 1골-1도움, 마노라스가 1골을 터트렸다. 8강 1차전서 자책골로 고개를 떨궜던...

‘추신수 DH 선발 출장’ 오타니는 선발 제외

Chosun Ilbo 

[OSEN=김태우 기자] 추신수(36·텍사스)가 또 다시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그러나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는 일단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텍사스와 LA 에인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양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마틴 페레즈(텍사스)와 타일러 스캑스(LA 에인절스)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오타니는 선발서 제외됐다.추신수는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텍사스는...

[UCL현장리뷰]'살라 동점골' 리버풀, 맨시티 제치고 10년만에 챔스 4강행

Chosun Ilbo 

[이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준혁 통신원]리버풀이 10년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0일 밤(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7~2018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1차전을 3대0으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5대1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공격 공격 또 공격맨시티는 일단 3골이 필요했다. 1차전에서 0대3으로 졌기 때문. 과르디올라 감독은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스리백을 세운 뒤 공격진과의 연결 고리로 페르난지뉴를 세웠다...

[UCL8강]제코 선제골 로마, 바르사에 전반 1-0 리드

Chosun Ilbo 

원정 8강 1차전서 1대4 완패를 당했던 AS로마가 홈 2차전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로마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반 제코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로마가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2골이 더 필요하다. 로마는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제코와 쉬크, 중원에 콜라로프-나잉골란-데로시-스트루만-플로렌치, 스리백에 제주스-파치오-마놀라스가 섰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1차전 부상으로 결장해던 ...

[요르단Live]'B조 4강행 혈투'호주,베트남에 8대0 대승...13일 '운명의 날'

Chosun Ilbo 

'아시아 톱랭커' 호주(FIFA랭킹 6위)가 베트남을 상대로 요르단아시안컵 대승을 기록했다. 호주는 11일 새벽 2시(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최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8대0 대승과 함께 이번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1차전에서 철벽 수비로 맞선 한국과 0대0으로 비기며 우울한 스타트를 끊은 호주는 직전 2차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0대0으로 비긴 후 나선 베트남전에서 이를 악물었다. '디펜딩챔피언' 일본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부담스럽기는 'B조 최강' 호주...



'샘슨 4일 휴식' 한화 선발진 변화, 모 아니면 도

Chosun Ilbo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해볼 것은 다 해봐야죠". 한화가 선발 로테이션을 재조정한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4월까지 한 달 치 선발투수들의 일정을 다 짜놓았지만 전면 수정을 결정했다. 핵심은 부진에 빠진 외인투수 키버스 샘슨(27)이다. 한용덕 감독은 10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앞으로 샘슨이 더 자주 나올 것이다. 불펜으로 돌리는 건 아니고, 4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바꾼다. 미국에서 4일 휴식 로테이션을 돌았다. 선수 본인이 4일 휴식을 익숙해...

채태인의 투혼, 과정이 다를 뿐 결과는 같았다

Chosun Ilbo 

[OSEN=울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팀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존 이대호, 송승준, 손승락, 이명우를 비롯해 채태인, 이병규, 고효준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손아섭, 전준우 등 주축 선수들도 이제는 베테랑이라고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연차가 됐다.조원우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줄곧 베테랑 선수들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테랑들이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가 팀에 불어다 줄 영향력에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베테랑 선수들에 더해 젊은 선수들도 점점 팀에 많아지는 ...

'탈LG 효과' 최승준-이병규, LG 떠난 이들의 홈런포

Chosun Ilbo 

[OSEN=한용섭 기자] SK 최승준(30), 롯데 이병규(35). LG를 떠나 새로운 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타자들이다. 공교롭게 10일 나란히 홈런을 기록했고, LG는 빈타로 패해 더욱 오버랩 됐다.특히 최승준은 또다시 LG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승준은 10일 잠실 LG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회 1사 2루서 LG 선발 임찬규의 커브(106km)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  2-0에서 4...

[사설] 권력의 단물은 다 받아먹는 참여연대

Chosun Ilbo 

참여연대 출신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역시 참여연대 출신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소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의 이사와 강사였던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두 사람은 2015~2016년 연구소 초대 이사진으로 활동했다. 전날 청와대가 "조국 수석이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한 결과 (출장이)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피감기관 돈으로 인턴을 데리고 접대용 해외여행을 하고, 을(乙)인 기관들을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열었던 것 등이 모두 문제없다는 것이다. 그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이해관계가 있는 조 수석이 검증을 한...

[사설] 노조案 수용한 STX 구조조정, 원칙 또 흔들리나

Chosun Ilbo 

정부와 산업은행이 STX조선 노조의 입장을 수용해 법정관리 대신 계속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초 지난 9일까지 STX조선 노조가 채권단 요구대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수용하지 않으면 법정관리로 넘기겠다고 했지만, 노조가 시한을 넘겨 하루 늦게 채권단 요구와 다른 방식의 인건비 절감안을 내놓은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노조가 제시한 안(案)은 인력 감축 대신 월급을 깎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줄인다는 내용이다. 노조도 대폭 양보했지만 이 정도 자구(自救)로 회사가 회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가 내세우던 구조조정의 원칙도 흔들리게...

[사설] 사실상 '판사 전교조' 생긴 것 아닌가

Chosun Ilbo 

김명수 대법원장이 그제 법관대표회의 의장·부의장 선거 때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김 대법원장은 투표 직전 인사말을 통해 "법원 스스로의 힘으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전국 법관대표회의가 중대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후 현장에 있던 법관 대표 116명과 일일이 악수한 뒤 자리를 떴다고 한다.선거에 나선 후보 중에는 '블랙리스트' 조사를 주도한 판사들도 있지만, 반대한 판사들도 있었다. 낙선 판사는 "나는 블랙리스트 규명...

[선우정 칼럼] 이제 민정수석이 '면죄부'까지 발급하나

Chosun Ilbo 

청와대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외유(外遊)에 대해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비서실장에게서 검토 지시를 받은 조국 민정수석이 그렇게 판단했다고 한다. 다음 날 야당은 김 원장을 수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도 있기 전에 청와대가 '적법' 판단을 내렸다. 그리고 대변인을 통해 이 사실을 국민에게 알렸다.민정수석은 대통령의 법률 참모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검경, 국정원 등 수사기관 위에 군림했다. 대통령이 손에 쥔 당근과 채찍의 권능 중 채찍을 대리하는 역할을 했으니 그럴 만하다. 하지만 과거 민정수석의...

[만물상] '무술옥사'(戊戌獄事)

Chosun Ilbo 

선조 때인 1589년 황해도관찰사가 비밀 보고서를 올렸다. 동인(東人) 정여립이 황해도와 전라도에서 군사를 일으켜 서울로 쳐들어갈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정여립은 자살했지만 그와 같은 당파 사람들이 줄줄이 잡혀와 심문받고 처형됐다. 사건 조사를 맡은 이가 서인인 정철이었다. 실체도 불분명한 이 사건으로 1000명 넘게 죽어나갔다. '기축옥사'(己丑獄事)다. ▶적장자(嫡長子)가 아니면서 왕위에 오른 광해군은 정통성 시비에 휘말렸다. 광해군을 지지한 신하들은 선조의 적자인 영창대군을 옹호한 반대파를 제거하려 했다. 일반 살...

[전문기자 칼럼] 한국軍, 표범 만든다더니 고양이 될 판

Chosun Ilbo 

19년 전인 1999년 6월 북한 경비정들이 연일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하자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4대 교전(交戰)수칙'이라는 작전지침을 내렸다. '첫째, NLL을 지켜라. 둘째, 우리가 먼저 발포하지 말라. 셋째, 상대(북한)가 발포하면 교전수칙에 따라 격퇴하라. 넷째, 전쟁으로 확대하지 말라'는 것이었다.이에 따라 우리 해군은 NLL 이남으로 연일 내려오는 북 경비정들에 고속정 함체(艦體)로 부딪치는 '밀어내기 전술'로 대응해야 했다. 이런 상황이 1주일쯤 계속되다가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제1연평해전이 시작됐다.해군 관...

[데스크에서] 정보 보호 눈 감은 페이스북

Chosun Ilbo 

국내 8만6000여 명을 포함해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 가운데 870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페이스북 이용을 끊겠다는 선언이 잇따를 법도 한데 그런 소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10년 전 아이폰이 세상에 나왔을 때 애플이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호들갑 떨던 일이 무색하다.우리는 이제 스마트폰 없이 살기 힘들게 됐다.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은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다. 길 찾기 앱을 이용하는 대신 어디를 어떻게 돌아다니는지 기꺼이 제공하고, '좋아요'를 누르며 취향도 열심히 갖다 바친다. 이것이 모여 빅데이터가 되고 특정...

[김정운의 麗水漫漫] 여수 앞바다에는 섬만 수백 개다!

Chosun Ilbo 

제발 우중충한 '개량 한복'은 안 입고 나왔으면 좋겠다. 꼭 회색 아니면 진한 고동색이다. 요즘 환한 색의 예쁜 개량 한복도 참 많다. 흰머리가 가득한 '꽁지머리'는 정말 '으악'이다. 아내는 화면으로 보고만 있어도 '쉰내'가 난다며 채널을 돌리라고 야단이다. '야전 상의'에 '건빵 바지'도 빠지지 않는다. '야전상의'의 목덜미는 묵은 때로 반질반질하게 굳어 있을 게 분명하다. 수년간 면도를 건너뛴 얼굴은 구구절절 꼬질꼬질하다. 그런데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자연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모 방송 프로그램의 주인공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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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의 시간여행] [115] "왜 '새마을'이 '무궁화' '통일'보다 위냐?" 1980년대에 불붙은 '열차 이름 서열 논쟁'

Chosun Ilbo 

1984년 검거된 어느 간첩은 "1982년 남한에 잠입해 여러 곳을 다니기 시작할 때 새마을호 기차는 절대 안 탔다"고 했다. 노동자로 위장했던 이 간첩은 "새마을호 같은 고급형 기차는 특권층이나 부자만 이용하는 줄로 알았다"고 말했다. 잘못 탔다간 남한 물정 모르는 간첩임이 탄로 날까 봐 그랬다는 이야기다(경향신문 1984년 10월 19일자). 그 정도로 새마을호는 한 시절 대한민국 최고급 교통수단의 하나였다. 완행열차들이 조개탄을 때며 객실 난방을 하던 1974년 2월 태어났다. 시속은 약 140㎞. 오늘의 KTX 시속(300㎞...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285] '100만 가지' 교육 시대

Chosun Ilbo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새로운 교육을 요구한다. 돌과 흙으로 무기와 그릇을 만들던 시대의 아이들은 돌 깎는 기술과 찰흙 굽는 기술을 배워야 했고, 농경사회의 등장은 농사와 축산에 필요한 새로운 첨단 기술 교육을 필요로 했다.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무거운 돌을 나르고…. 수천년 동안 인류가 해 왔던 일이다. 더 이상을 알 필요도,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250년 전 증기기관과 제철소의 발명은 산업혁명과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는 중세기 고딕 성당보다 거대한 공장들이 ...

[한마디] 버스 뒷문 승차 위험천만

Chosun Ilbo 

버스 정거장에서 보면 뒷문으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기다리던 버스가 승객들을 지나쳐 멈춰 더 가까운 뒷문으로 타는 경우도 있지만, 자리에 먼저 앉기 위해 뒷문으로 승차하는 얌체 승객들도 있다. 버스 기사의 시야가 미치지 않아 무임승차하는 사람도 있다.버스는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는 게 원칙이다. 출퇴근 시간같이 승객들이 빨리 타고 내려야 할 때에는 뒷문 승차가 효율적인 것같이 보인다. 하지만 뒷문으로 무리하게 타려다 신체 일부나 옷깃 등이 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뒷문으로 승차하는 사람들과 하차...

‘2군행’ 파레디스, 그래도 걱정 없는 두산의 탄탄함

Chosun Ilbo 

[OSEN=대구, 이종서 기자] 외국인 타자가 빠졌지만, 큰 걱정은 없다. 두산 베어스가 탄탄한 전력이 빛을 보고 있다.두산은 지난 9일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랜 인내 속에 내린 조치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은 지난 2년간 3할-20홈런이 보장된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 파레디스를 영입했다. 에반스가 타격 능력이 좋지만, 1루수 오재일과 포지션이 겹친다는 문제와 더불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파레...

광화문 광장, 도로 한쪽 걷어내고 3.7배 넓힌다

Chosun Ilbo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이 지금보다 3.7배 커진다. 세종대로를 축소하고 광장을 확장해 폭 60m, 길이 410m의 '시민광장'을 만든다.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로·율곡로 자리에는 '역사광장'을 조성한다. 둘을 합해 6만9300㎡의 거대한 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시청 앞 서울광장의 약 5배로 서울에서 제일 넓은 광장이 된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동 발표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한양 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해 보행 중심 공간, 시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가...

세종회관쪽 5차로 아예 없애… '서울의 상징' 확 트인다

Chosun Ilbo 

2021년 새롭게 태어날 광화문광장은 도로 개편과 함께 세종대로부터 서울역까지 남쪽으로 지하 보행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장을 조성하고 도로 체계를 개편하면 북쪽으로도 경복궁·서촌까지 막힘 없이 걸어 다닐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북쪽 경복궁·서촌과 남쪽 숭례문·서울역까지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시는 2016년 9월부터 자문 기구인 '광화문포럼'을 구성해 광화문광장 재구성 방안을 논의해왔다. 광화문포럼은 "광화문광장 주변의 지상 차도를 모두 지하화하고 광장 전체를 보행 공간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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