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8강]로마 4강 기적 주인공 제코 최고 평점 8.5점, 부진 메시 6.6점
참여연대 출신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역시 참여연대 출신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소장으로 있던 '더미래연구소'의 이사와 강사였던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두 사람은 2015~2016년 연구소 초대 이사진으로 활동했다. 전날 청와대가 "조국 수석이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확인한 결과 (출장이)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피감기관 돈으로 인턴을 데리고 접대용 해외여행을 하고, 을(乙)인 기관들을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열었던 것 등이 모두 문제없다는 것이다. 그 옳고 그름을 따지기 이전에 이해관계가 있는 조 수석이 검증을 한...
정부와 산업은행이 STX조선 노조의 입장을 수용해 법정관리 대신 계속 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초 지난 9일까지 STX조선 노조가 채권단 요구대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수용하지 않으면 법정관리로 넘기겠다고 했지만, 노조가 시한을 넘겨 하루 늦게 채권단 요구와 다른 방식의 인건비 절감안을 내놓은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노조가 제시한 안(案)은 인력 감축 대신 월급을 깎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줄인다는 내용이다. 노조도 대폭 양보했지만 이 정도 자구(自救)로 회사가 회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가 내세우던 구조조정의 원칙도 흔들리게...
김명수 대법원장이 그제 법관대표회의 의장·부의장 선거 때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김 대법원장은 투표 직전 인사말을 통해 "법원 스스로의 힘으로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전국 법관대표회의가 중대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후 현장에 있던 법관 대표 116명과 일일이 악수한 뒤 자리를 떴다고 한다.선거에 나선 후보 중에는 '블랙리스트' 조사를 주도한 판사들도 있지만, 반대한 판사들도 있었다. 낙선 판사는 "나는 블랙리스트 규명...
버스 정거장에서 보면 뒷문으로 버스를 타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기다리던 버스가 승객들을 지나쳐 멈춰 더 가까운 뒷문으로 타는 경우도 있지만, 자리에 먼저 앉기 위해 뒷문으로 승차하는 얌체 승객들도 있다. 버스 기사의 시야가 미치지 않아 무임승차하는 사람도 있다.버스는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는 게 원칙이다. 출퇴근 시간같이 승객들이 빨리 타고 내려야 할 때에는 뒷문 승차가 효율적인 것같이 보인다. 하지만 뒷문으로 무리하게 타려다 신체 일부나 옷깃 등이 낄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뒷문으로 승차하는 사람들과 하차...
서울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이 지금보다 3.7배 커진다. 세종대로를 축소하고 광장을 확장해 폭 60m, 길이 410m의 '시민광장'을 만든다.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로·율곡로 자리에는 '역사광장'을 조성한다. 둘을 합해 6만9300㎡의 거대한 광장이 들어서게 된다. 시청 앞 서울광장의 약 5배로 서울에서 제일 넓은 광장이 된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동 발표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한양 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해 보행 중심 공간, 시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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