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이 서울서 부른 노래는 '광명성 3호 발사' 축하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은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예술단 공연 말미에 직접 북한 노래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을 불렀다. 8일 강릉 공연 때는 청중석에만 있었는데,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것이다.우리 정부는 당초 이 노래를 공연에서 빼달라고 요청했다. '태양 조선' 등 북한 김씨 일가를 찬양하는 내용 때문이었다. 북한은 가사를 바꿔서라도 부르겠다고 했다.'백두와…'는 북한이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이었던 '광명성 3호' 발사에 성공한 직후 2013년 모란봉악단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