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중진 12명 "회의 좀 합시다"… 홍준표 대표 "봉숭아학당 안 돼"
자유한국당의 4선(選) 이상 중진 의원 12명이 8일 "한국당에 대한 민심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홍준표 대표에게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개최를 공개 요구했다. 강길부·나경원·신상진·심재철·유기준·이주영·정갑윤·정우택·정진석·주호영·한선교·홍문종(가나다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보복, 좌편향 개헌, 한·미 동맹 균열과 한반도 위기를 자초하는 외교·안보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실기와 실책으로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당이 보수 적통 정당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민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