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을 즐기는 이색적인 방법 3

3년 만에 돌아온 할로윈! 올해는 이렇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에버랜드 <HAPPY HALLOWEEN>

제대로 오싹한 할로윈을 보내고 싶다면 주저 없이 에버랜드로 향하세요. 에버랜드가 매년 가을 선보이는 할로윈 테마 존 블러드시티는 올해 좀비들이 창궐한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199번 급행열차를 타야 한다는 테마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준비했는데요. 특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작한 기차역 일대는 좀비 영화 현장 같은 기분을 선사합니다. 또한 블러드시티 특설 무대에서는 좀비와 인간의 쫓고 쫓기는 사투를 다룬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지며, 공연 후에는 블러드시티 거리로 몰려 나온 좀비들과 포토 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강심장이라면 좀비들이 사는 어두운 미로 공간을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탈출해야 하는 공포 체험 존 ‘호러메이즈’도 놓치지 마세요!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한 에버랜드의 할로윈 축제는 11월 20일까지 이어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 <K귀신잔치>

Instagram @nationalmuseumo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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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K귀신잔치는국립중앙박물관을 힙 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대박쌈박! 국중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많은MZ세대가 밤10시 이후 이태원에서 열리는 할로윈 축제를 기다리지만 그 전에 할 일이 마땅치 않은데요,이런 젊은 층의 니즈를 반영하는 동시에 한국적인 것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박물관 정문 부근과 야외 정원에서 10월 29일 오후6시부터9시까지 열리는 K귀신잔치에서 거울못 일대를 돌아다니는 한국 전통 귀신들과 함께DJ라이브 공연, 포토 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K-할로윈을 즐겨보세요!

SM엔터테인먼트 <SMTOWN WONDERLAND>

복잡한 곳에 가기는 싫지만 할로윈 분위기는 내고 싶은 집콕족이라면 이 방법은 어떨까요? 매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개최해온 SM엔터테인먼트의 프라이빗 할로윈 파티 SMTOWN WONDERLAND의 레드 카펫을 올해는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던 지난해와 달리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어서 더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10월 30일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여 동안 펼쳐질 레드 카펫에서 아티스트들이 어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나타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