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만큼 저작권료 내라"… 음악저작권協, 3사에 5배 인상 요구
음악 저작권료를 둘러싼 전쟁이 시작됐다. 먼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회사인 웨이브·왓챠·티빙 등에 저작권료 5배 인상을 요구하고 나서자 3사가 공동 전선을 형성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음악 저작권료 전쟁에 불을 붙인 건 음저협에 저작권료를 대폭 올려 준 미국 넷플릭스다. 미국 넷플릭스와 경쟁 중인 국내 3사는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저작권료가 인상될 경우 추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웨이브 등 3사는 이날 음저협 측에 '음악 저작권 공동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