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이 또… "다른 소설에도 대화 인용" 결국 판매 중지
소설가 김봉곤이 또 한번 인용 논란에 휩싸였다. 단편 '그런 생활'에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동의 없이 그대로 옮겨 썼다는 논란에 이어 대표작인 '여름, 스피드'에서도 허락 없이 메시지를 인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신이 '여름, 스피드'에 등장하는 인물 '영우'라고 밝힌 한 남성은 17일 트위터에서 "제가 김봉곤 작가에게 수년 만에 연락하기 위해 전달한 페이스북 메시지 역시 동일한 내용과 맥락으로 책 속의 도입부가 되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대부분의 요소가 소설 속에 사실로 적시"되었으며 "그것이 아우팅으로 이어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