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홍콩주민 난민으로 받아주겠다", 27개國 '홍콩 자유' 성명… 한국은 불참
미 백악관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에 대해 "앞으로 홍콩을 중국과 한 체제로 취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과 일본 등 27국도 유엔에서 성명을 내고 "홍콩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비판했다.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대변인 성명에서 "중국이 (홍콩 자치 약속을 버리고) 홍콩을 '한 국가, 한 체제'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도 그렇게 해야 한다"며 "미국은 홍콩의 자유와 자치를 질식시킨 사람들에 대해 계속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성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