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X에 보여준 녹취록, 100% 내가 창작한 내용"
이철(수감 중) 전 VIK 대표를 상대로 '협박 취재'를 했다는 혐의(강요미수)로 서울중앙지검 수사를 받고 있는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는 지난 30일 본지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정치권력과 '사기꾼', 이에 부화뇌동한 언론(MBC)의 합작품으로 '업그레이드된 김대업 사건'"이라고 주장했다.MBC는 지난 3월 31일 이 전 대표 주장을 근거로 이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을 '검·언 유착'의 장본인으로 보도했다. 이 전 기자는 "'신라젠 여야 로비 자료'가 있다는 '제보자X' 지모씨 말에 끌려 들어가 그의 이름을 확인도 못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