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反나치 초강수… '극우세력 연계' 특수부대 해체
독일 국방부가 극우주의에 연계돼 나치를 추종하는 활동을 벌여 물의를 빚은 특수부대의 일부를 해체하기로 했다. 아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워 독일 국방장관은 30일(현지 시각)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 인터뷰에서 "KSK 부대의 일부를 해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1996년 창설된 KSK 부대는 인질 구출, 테러 진압 등 특수 임무를 맡고 있는 최정예 부대다. 중대 4개에 병력 약 1000명을 유지하고 있다.KSK 부대가 극우 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건 한두 번이 아니다. 2017년 부대원 70여 명이 참석한 회식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