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달 연합훈련 축소 거론… 軍내부 코로나 격리 1만명 육박
우한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군의 작전과 대비 태세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방 지역 일부 부대는 우한 코로나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한때 비무장지대(DMZ) 수색·매복 작전을 중단한 것으로 25일 알려졌고,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한·미 연합 훈련 축소 문제가 공개적으로 거론됐다.군 관계자는 "전방 지역을 총괄하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지난 22일 부대 밖 출입 자제 차원에서 하급 부대의 DMZ 작전 일부를 통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에 따라 예하 부대 중에서 24일까지 3일 동안 작전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