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돕자" 성금·물품 줄이어… 환자 돌볼 의료진도 몰려든다
"위험을 감수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멋진 분들입니다."지난 22일 대구 인근 대학병원과 군부대 의료진들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문 격리 치료 병원으로 지정된 대구동산병원에 자발적으로 합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 포털에는 이들을 응원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돌보겠다고 자처한 의료진이 100여명에 이른다. 일부 시민은 "우리도 작게나마 도움이 돼야 하지 않겠느냐"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쌀 보내기' '마스크 보내기' 등을 제안했다.23일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