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2일만에 공개석상… 우한폐렴 방역강화 후 처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6일 부친인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고 북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김정은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6일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22일 만이다. 북한 당국이 지난달 28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비상방역체계' 전환을 선포한 이후 처음이다.김정은은 집권 이듬해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부친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궁전을 참배했다. 하지만 이번엔 북한이 코로나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