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당 지도부 사퇴를"…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 진통
야권 통합 신당을 추진 중인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신당 지도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 사퇴 여부가 최대 쟁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통준위가 밝힌 신당 출범일(16일)을 5일 앞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야권에선 "모든 세력이 기득권을 놓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통합의 양대 축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신당이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사실상 그대로 계승하는 방안엔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