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때문에…아트바젤 홍콩, 행사 취소

아시아 최대 미술장터 ‘아트바젤 홍콩’이 우한 폐렴 여파로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주최 측은 7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 “참가자들의 안전과 출품작 수송 등에 근본적인 난관을 맞닥뜨렸다”고 공표했다. 글로벌 디렉터 마크 스피글러는 “전문가 조언 등을 통해 가능한 모든 옵션을 살폈지만 바이러스의 갑작스런 발발과 확산이 상황을 급격히 바꿔놨다”고 했다. 전세계 최고 수준 화랑이 모여드는 이 대규모 행사는 당초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3월 19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국내에서도 10곳의 화랑이 참여해 김홍석·이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