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1위 안양KGC 꺾고 공동 1위로
원주 DB가 2일 남자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연장 끝에 안양 KGC인삼공사를 103대95로 제압하고, KGC와 함께 공동 1위(24승14패)로 올라섰다. 전날 서울 SK에 74대91로 져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끝냈던 DB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DB는 김종규(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두경민(2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4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치나누 오누아쿠(16점 8리바운드 2블록)도 골 밑에서 힘을 보탰다.한편 양 팀은 이날 핵심 선수가 부상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KGC 브랜든 브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