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부천·수원 유치원, 일주일 휴업
정부가 우한 폐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감염 우려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 및 휴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한 폐렴 확진자가 거쳐 간 서울·경기·전북 지역의 일부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확진자 발생 등에 따른 감염 우려 지역의 학교에 대한 개학 연기와 휴업 등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대상 지역이나 학교는 교육부 장관과 시·도 교육감이 협의해 정하게 된다. 정부가 개학 연기를 하지 않기로 했던 당초 방침을 바꾼 것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