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직접 딴 채소로 샐러드 판매… 농업계 백종원 되는 게 꿈"

"언젠가 농업계의 백종원씨가 되는 게 제 최종 목표입니다."청년농부 최린(37) 대표는 2017년부터 경기 남부 최대 전통시장인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몰에서 'OMG팜마켓'이라는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다. 손님 네 명이 앉을 수 있는 기다란 바테이블 하나가 전부인 4.5평짜리 작은 매장 곳곳에는 평택 지역 청년농들이 직접 수확한 쌀과 꿀, 황금향 등 로컬푸드가 진열돼 있었다.최 대표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농업이 미래 신산업이 될 것'이라는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농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친구들이 경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