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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Июнь
2019

Новости за 07.06.2019

"실력차 컸다" 윤덕여호, '넘사벽'프랑스 개막전 0대4패[女월드컵 현장리뷰]

Chosun Ilbo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윤덕여호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여자월드컵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기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펼쳐진 프랑스여자월드컵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라인업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 베테랑 정설빈을 원톱, 2선에 이금민, 지소연, 강유미를 내세웠다. '중원사령관' 조소현과 이영주가 더블 볼란치로, 장슬기 황보람 김도연 김혜리가 포백라인에 포진했다. 1996년생 막내 김민정이 골키...

시진핑 방한 무산, 日회담도 불투명… G20 코앞인데 4강외교 마비

Chosun Ilbo 

'오사카 G20(주요 20국) 정상회의'를 3주 앞두고 우리 정부는 일본 등 주요국과의 정상회담 개최 여부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위태로운 우리 외교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우리 정부가 오랫동안 공을 들였지만 최근 결국 무산됐다. 한·미 정상회담도 화웨이·남중국해·사드·방위비 등 민감한 현안으로 인해 '지뢰밭을 걷는' 분위기 속에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청와대와 외교부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낙관한다" 같은 실체 없는 수사(修辭)만 되풀이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제1회 평생학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

Chosun Ilbo 

7일 열린 제1회 '평생 학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한양사이버대 주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321편의 수기가 접수됐고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10명이 선정됐다.

[이수연 PD의 방송 이야기] '조명발' 마법

Chosun Ilbo 

방송국에 다닌다고 하면 종종 "탤런트 누구는 '화장발'이지?" "가수 누구는 '성형발'이지?" 하는 질문을 받는다. 평균 이상의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많으니 비법이 있지 않을까 상상하는 모양이다. 물론 일부는 틀린 말도 아니지만, 시청자가 잘 모르는 예뻐 보이는 비결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속칭 '조명발'이다.TV에만 나오면 유난히 얼굴빛이 칙칙해 보이고, 이마나 팔자주름이 깊게 파여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출연자들이 있다.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우선 조명이 맞게 세팅됐는지 살펴야 한다. 조명이 적절한 곳을 비추지 않으면...

한평생 세계를 떠돈 엄마, 그의 시를 英譯한 딸

Chosun Ilbo 

엄마가 시를 쓰고, 딸이 영역(英譯)했다. 시인이자 세계장신구박물관장인 엄마 이강원(72)씨와 딸 김윤정(47)씨다. 모녀는 손바닥만 한 시집을 두고 나란히 앉아 소녀처럼 깔깔 웃었다. 엄마가 한마디 했다. "협업하는 3년 동안 서로 엄청 삐졌어요. 방문 닫고 들어가 말도 안 했다니까요, 글쎄."이 관장이 최근 딸과 함께 시집 '인생의 상비약'(예지)을 펴냈다. 외교관 남편(김승영 전 주아르헨티나 대사)을 따라 25년간 에티오피아·미국·자메이카·콜롬비아 등 9개국을 거치며 살아본 뒤 일흔의 연륜으로 포착한 삶과 나이 듦, 죽음의 세...

오바마 부부, 팟캐스트 제작에 진행까지 나선다

Chosun Ilbo 

조만간 버락 오바마(57·사진 왼쪽)와 미셸 오바마(55)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 시각)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오바마 부부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 프로덕션 컴퍼니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과 독점 팟캐스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2억17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스포티파이는 애플에 이어 세계 둘째로 큰 팟캐스트 플랫폼이다.돈 오스트로포 스포티파이 최고 콘텐츠 담당자(CCO)는 "오바마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목소리를 지닌 인물들이...

BTS·방시혁, 그래미賞 투표권 가졌다

Chosun Ilbo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오른쪽 사진)과 그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미국 그래미 어워즈의 수상자를 뽑을 권한을 부여받았다. 빅히트 측은 6일(현지 시각) BTS와 방 대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레코딩 아카데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음반 예술 산업 학회다. 작곡가, 프로듀서, 가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중에서 다양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회원을 선정한다. 회원이 되면 이듬해 1월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자를 결정하는 투...



'김홍신 문학관' 논산서 개관

Chosun Ilbo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72·사진)의 문학정신을 조명하는 김홍신문학관이 8일 충남 논산시 내동에서 개관한다. 김홍신은 1980년대 사회의 모순을 폭로한 장편소설 '인간시장', 대하소설 '대발해' 등 136권을 집필했다. 홍상문화재단이 건립한 김홍신문학관은 394.5㎡(120평) 집필관과 1210㎡(366평) 문학관으로 조성됐다. 작가의 작품 속 주요 공간을 연결한 '문학 지도'를 감상할 수 있는 '문학전망대'와 아카이브 공간도 열린다.

김혜순 시인, 캐나다 '그리핀 詩문학상' 수상

Chosun Ilbo 

시인 김혜순(64)씨가 캐나다 문학상 '그리핀 시 문학상' 국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2016년 출간된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다. 김씨는 6일(현지 시각) 시상식에서 "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호스피스 병동에서 병마와 싸우는 엄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시집을 영역한 최돈미 번역가도 함께 수상했다.

[인사] 외교부 외

Chosun Ilbo 

▲외교부◇국장▷동북아시아국 강상욱◇심의관▷아시아태평양국 이상렬▷동북아시아국 최희덕▷아세안국 박재경▲환경부▷환경경제정책관 김동구▲감사원◇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승진▷감사교육원장 김명운▲한국건설기술연구원▷인프라안전연구본부장 김영진▷국토보전연구본부장 윤광석▷미래융합연구본부장 신휴성▷화재안전연구소장 여인환▷건설산업진흥본부장 장수호▷대외협력홍보부장 이재종▷통일북방연구센터장 최영희▷지진안전연구센터장 조정래▷건설산업고도화센터장 정인수▷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진경호▷연구정책실장 김강석▷사업기획지원실장 송태협▷인적자원실장 김형도▷구매관리실장 최창식▷대...

[부음] 김원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과 주무관 별세 외

Chosun Ilbo 

▲김원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과 주무관 별세, 장향미 남편상, 김연성·김연찬 부친상=7일15시 중앙대병원, 발인 9일10시, (02)860-3507▲김태석 별세, 나갑순 남편상, 김성철 코웰패션 IR팀장·김성희 부친상, 홍유미 시부상=6일13시14분 인천 가천대길병원, 발인 8일8시30분, (032)460-9413▲김효숙 인천신정감리교회 권사 별세, 조상영 사업 아내상, 조수진 중앙일보 편집국 비디오팀 근무·조수아 안양시 어린이센터 근무 모친상=7일0시3분 인천 비에스종합병원, 발인 9일7시30분, (070)4760-5145▲배병룡 ...

[사설] 3년 연속 현충일에 6·25 언급 안 해, '김정은 총선' 때문인가

Chosun Ilbo 

6일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6·25'와 '북한'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내년은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 게 전부였다. 현충일은 6·25 참화를 당한 뒤인 1956년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현충원에 잠든 대부분 영령도 6·25 전사자들이다. 이런 날에 국군통수권자가 '6·25'를 일부러 빠트린 이상한 연설을 했다.문 대통령은 작년, 재작년 현충일 때도 '6·25'와 침략 주체인 '북한'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취임 후 세 차례 현충일을 거치는 동안 한 번도 6·25를 제대로...

이문열 "한국당, 죽어야 할 사람 너무 많아"

Chosun Ilbo 

소설가 이문열〈사진〉씨는 7일 "자유한국당에 지금도 죽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그때(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강력한 기세로 '보수야 죽어라. 죽어서 새롭게 자라라'고 한 얘기가 받아들여졌느냐,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죽는 작업이 흐지부지했다"고 했다.이씨는 "한국당이 충분한 반성, 자기 정화를 했다고 할 만한 모습을 보여준 게 있나"며 "세간에선 오히려 '도로한국당'이라고 하고 있지 않나"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이 비대위도 거치고, 황교안 대표가 100일간 당을 추...

[사설] '용산 사건' 검사들 "과거사위 발표는 허위 공문서 수준"

Chosun Ilbo 

10년 전 '용산 참사'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 수사팀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 발표에 대해 "(과거사위 발표문은) 허위 공문서 수준"이라며 "범죄가 되는 부분이 없는지 법무부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용산 참사는 재개발에 반대하는 철거민들이 극단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경찰관 1명이 순직하고 철거민 5명이 사망한 비극적 사고였다.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져 책임자들이 처벌을 받았다. 경찰 진압은 치밀하지 못했으나 위법은 아니라는 결론이 검찰 수사와 법원 재판을 통해 확정된 사실이다.그런데도 과거사...

[사설] 사고 났다고 실습 줄인 포퓰리즘, 실업高 취업률 급락

Chosun Ilbo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실업계고의 지난 2월 졸업생 취업률이 34.8%밖에 안 됐다고 한다. 재작년 53.6%였는데 작년 44.9%로 뚝 떨어지더니 올해 다시 급락했다. 마이스터고는 취업률이 꾸준히 70% 중반을 유지하면서 우리 사회의 학력 인플레를 교정해줄 제도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취업률이 급락하면서 많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지원 학생이 줄거나 미달 사태를 빚고 있다고 한다. 취업률 급락엔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나빠졌고, 최저임금 과속 인상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인 것이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

2017년 北 6차 핵실험 폭발력,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16배

Chosun Ilbo 

2017년 9월 북한이 벌인 6차 핵실험의 폭발력이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위력의 16배에 이르는 등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 주립 샌터크루즈대의 손 레이 박사 연구진이 북한의 6차 핵실험 당시 감지된 지진파와 음파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핵실험 위력이 미국 정보 당국이 분석했던 140킬로톤(㏏·1킬로톤은 TNT 폭약 1000t의 위력)보다 훨씬 더 큰 2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北 집단체조 중단된 건 학생들 영양실조 때문"

Chosun Ilbo 

북한의 체제 선전용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가 고강도 제재에 따른 경제난·식량난의 여파로 중단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초 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질책 때문에 중단됐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근본 원인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6일(현지 시각) "북한 당국은 '인민의 나라' 공연 참가자들의 60% 정도를 지방 학생들로 충당했지만 이들에게 끼니도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며 "(식사는) 중국 쌀로 지은 밥 160g에 소금에 절인 무와 배추 약간이 전부였다"고 보도했다. 영양실조로 감기나 장염 등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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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친일 나무'

Chosun Ilbo 

나팔꽃, 분꽃, 달맞이꽃은 이름만으로 정겹다. 먼 조상 대대로 고향 집 길모퉁이를 지켜온 것 같다. 그러나 착각이다. 각각 인도, 중미, 남미가 원산지다. 들녘에 흔한 개망초와 토끼풀, 도시에 흔한 서양민들레도 국내 정착한 외래종이다. 이런 '귀화 식물'이 국내에 400종이 넘는다. 나무 국적(國籍)을 따져 뭐 하나. 생태계에 문제 일으키지 않고 잘 어울려 살아가면 그게 우리 꽃이다. ▶그런데도 식물 국적 시비가 종종 벌어진다. 벚꽃이 대표적이다. 벚꽃이 일본 국화(國花)라는 인식 때문에 창경궁에 있던 벚나무가 대거 잘리거나 이식 ...

핀란드 대통령 "原電은 미래로 가는 다리"

Chosun Ilbo 

사울리 니니스퇴(71) 핀란드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각) 한국의 탈원전(脫原電) 정책에 대해 "원전은 미래로 가는 다리(bridge)로, (앞으로도)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원전 수출 능력이 있지만 탈원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질문에 "(태양열·수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로는 당장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핀란드는 현재 원전 4기를 가동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2기를 추가로 더 건설하고 있다. ...

[데스크에서] '쇼미더머니'라는 속임수

Chosun Ilbo 

20여 년 전을 풍미했던 컴퓨터 게임 스타크래프트엔 돈을 달라는 뜻의 'show me the money(쇼미더머니)'라는 치트키(cheat key)가 있다. 게임 개발자가 프로그램에 숨겨 놓은 일종의 속임수인데, 게이머가 입력창에 영어로 쇼미더머니를 치면 연료칸에 자동으로 광물 1만이 생성되는 식이다. 그 돈이면 병력 100유닛을 뽑아낼 수 있다. 그런데 이 치트키는 컴퓨터를 상대로 게임할 때만 쓸 수 있다. 게임 상대방이 사람일 땐 아무리 쇼미더머니를 쳐도 연료칸이 꿈쩍하지 않는다. 치트키는 사람에게 쓰지 말고 연습용으로나 사용하...

"김정은 11세부터 총 차고 다녔다"

Chosun Ilbo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세 때부터 권총을 차고 다니고 비디오 게임인 수퍼마리오와 레고(조립식 블록 완구) 등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통'으로 꼽히는 애나 파이필드 워싱턴포스트 베이징 지국장이 '김정일의 요리사'로 널리 알려진 후지모토 겐지, 김정은 친척 등을 인터뷰해 쓴 김정은 평전 '위대한 후계자'에 담긴 내용이다.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11일)을 앞두고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은 7세 때 김정일로부터 '진짜 자동차'를 선물 받았다. 김정은이 몰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었다. 11세 때는 콜트 45구경...

[터치! 코리아] '천황'과 친일파

Chosun Ilbo 

오는 10월 나루히토 일왕(日王)의 공식 즉위식이 열린다. 일본 정부는 한국·미국·중국 등 195개국 정상을 초청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그중 하나다.문 대통령이 그 행사에 참석한다고 '친일파'라고 욕할 우리 국민은 없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이미 한 차례 일왕을 천황이라 부르며 즉위를 축하하는 편지를 보냈다.상식적인 국민은 그 편지를 문제 삼지 않았다. 과거사와 별개로 지금 한·일은 미국을 가운데 두고 손잡은 간접적인 동맹국이다. 한국 안보는 한·미 동맹 없이 불가능하고, 한·미 동맹은 미·일 동맹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24] You never win with violence

Chosun Ilbo 

'막말 실력을 키우지 말고 세련된 언어력을 키워라. 꽃이 자라게 하는 건 천둥이 아니라 비다(Raise your words, not your voice. It is rain that grows flowers, not thunder).' 페르시아 시인 루미의 명구입니다.사람 마음을 움직여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무기는 폭력이 아니라 품격 있는 언어의 힘이라고 설파하는 영화가 '그린 북(Green Book·사진)'입니다. 무대는 흑백 차별이 심하던 1962년 미국. 영화는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운전사 토니가 순회공연을 떠나는 장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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