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트럼프 역주행' 시킨 반미단체들, 다시 광화문 집결
2017년 말 방한(訪韓)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 승용차에 물병 등을 집어던졌던 국내 반미·좌파 단체들이 오는 29일 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방한을 앞두고 세(勢)를 모으기 시작했다.국민주권연대·백두수호대 등 좌파 단체 50여명은 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반대 촛불 집회'를 열었다.경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 29일엔 서울 도심 반미 집회·시위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옛 통진당 출신이 주축인 민중당 등 50여개 단체로 이루어진 '민중공동행동'은 29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