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3세 이하 팀 보내다니… 뿔난 남미 축구인들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는 남미 대륙 최강팀을 가리는 국가 대항 축구 대회지만 반드시 남미 팀만 출전하는 건 아니다. 남미축구연맹 소속 국가가 10개밖에 안 돼 토너먼트 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하다는 이유로 매번 외부 팀을 초청한다.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올해 46번째 대회에도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카타르와 일본이 '초청국'이란 이름으로 참가했다. 카타르는 올 초 열린 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은 준우승팀이다.남미 연맹은 나름대로 타 대륙 강호를 신경 써서 섭외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주인공인 남미 소속 참가국들은 초청국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