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문맹' 해소 위해 86억원 투입

서울시가 ‘디지털 문맹’을 해소하기 위해 문해(文解) 교육에 4년간 86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 기기 적응이 어려운 노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무인발매기로 버스·기차표를 예매하고 은행창구 대신 스마트폰으로 송금을 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는 것이다.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4개년 계획(2019∼2022)’을 발표했다. 읽고 쓰기를 못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비문해는 물론,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문맹’까지 아우르는 신(新) 문해교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서울...